제 돈 주고 제가 사용한 후기 입니다.
이사온 집은 10년이나 지난 아파트라...
여기저기 손볼곳도 많고~
이것저것 고치고 신경쓰고 하다보니
생각지도 못한곳에서 발생한 문제 한가지.
바로 싱크대 하부에서 물이 새는 겁니다.
정말 딥빡 -_-
욕이 나오기 보다 워낙 지쳐있어서,
이젠 그러려니 하면서 방법을 찾아봤는데,
잘 나오지도 않고,
업자분들을 부르면 기본 7만원 부터 10몇만원까지...
그리고 후기를 찾아보면 일단 오셔서 더 부르신다는 분까지 -_-
그렇기에 셀프로 한번 뚫어보고 안되면 부르기로 마음먹고
시작한 싱크대 하부 뚫기
첫번째 도전.
뜨거운물 정말 한 50L는 부은것 같습니다.
직수로 -_-;
그래도 뚫리지가 않아
시중에 팔리는 하수구 뚫는거 한 4통 비웠습니다.
그래도 뚫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찾아본게
나중에 올리겠습니다.
빙글빙글 돌려서 스프링으로 뚫는거..
그것도 잘 알아보고 구매하셔야 됩니다.
저희집은 일자로 된 배수구가 아니라...
일자로 내려가다
우측으로 꺽인 L 이런 느낌의 배관에 구멍이 좁아.. ㅠㅠ
포스팅 하면서도 열받네요..
여튼 그래서 1만2천원 날리고...
눈에 보이는 날린 돈이 트래펑 4통에... 스프링 뚫어뻥...
그리고 쌓이는 스트레스.
마지막 업자분을 부르기전에 도전하자는 마음에
걱정반 기대반을 걸고 산 미스터펑 미니
변기용은 따로 있습니다.
저는 싱크대 하부에 조그마한 배수구라서 미니로 구입
구입하면 제품과 총알(?) 10발이 옵니다.
이미 제품이 오기전에 머릿속에 시뮬레이션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물이 역류해서 스트레스!!!
대충 보고 총알(?)과 기기를 조립하고 쏴주시면 됩니다.
두발쏠때까지 정말 뚫리지가 않아
열발 다쏘고 안되면 시원하게 부르자라는 마음으로
집사람과 함께 2인1조로 완전 꽉 밀폐가 되게 눌러서
네발째 쏘고 확인하는 순간
콸콸콸콸~
잘 내려갑니다
올레!!!
돈 굳었습니다.
진작에 미스터펑을 구매할걸 ㅠㅠ
스트레스 확풀립니다.
사실 처음 구매하면서 압력이 너무세서 배관이 터지면 어쩌지라는 마음이 있었는데,
다행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고 잘 뚫려서 다행입니다.
두달에 한번은 주기적으로 뚫어줄 예정입니다.
이제는 미리미리 트래펑도 붓고 있습니다.
모든 문제는 문제가 일어나기전에 대비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급용품으로 하나쯤은 구비하는게 정신건강에 매우 좋은것 같습니다.
정말 -_-ㅋ 개 강추드립니다.
'일상생활경험&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안 공적공급마스크 구매후기2 - 귀가 편한 애니케어황사마스크 대형 KF80 (0) | 2020.05.14 |
---|---|
음파전동칫솔 추천 - 리치(REACH) WIDE SONIC 칫솔 (0) | 2020.05.11 |
초음파 해충 / 벌레 퇴치기 다나가 퇴치기(그리마, 좀벌레, 바퀴벌레, 돈벌레, 개미 등) 구입후기 (0) | 2020.04.12 |
디지털 체중계 추천 - 휴비딕(HBF-1000) 디지털 체지방 체중계 구입후기 (0) | 2020.04.07 |
가성비좋은 컴퓨터책상 추천 - 인터라켄 에르넨 컴퓨터 책상 블랙에디션 구매 후기 (0) | 2020.04.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