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오늘 직접 경험한 내용입니다.
안녕하세요 -_-ㅋ
십년 쯤 된 아파트에 왔더니..
ㅋㅋㅋ 제가 뽑기를 못하는건지 ㅋㅋ
아님 일복이 많은건지~
긍정적인 마인드로 살고 있는 육아중수입니다.
오늘 -_- 아이들을 데려오고
큰딸이 소변이 급하다고 해서
집에까지 뛰어서 날아가서
화장실에 데려다 주고 한숨 돌리는데
제 배가 아파서 -_-
오래간만에..
안방 화장실에서 볼일을 보는데...
목뒤쪽에 물방울이 뚝!
-_-?
귀신인가...
화장실(욕실)천장에
물이 고여있는걸 발견 -_-
그리고 나서 변기커버를 확인해보니...
얼룩덜룩하게 물이 떨어져있고 -_-
아래는 확대사진입니다.
이사와서... 약 1년5개월쯤 살았는데
오호 -_-
이렇게 물이 새다니...
그래도 발견을 빨리한게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집에 살면서
천장을 잘 쳐다보질 않는데 -_-
저도 모르는 사이에 얼룩덜룩하게
물이 고여서 난리가 났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관리사무소에
전화를 했습니다.
오늘따라 왜이리 전화통화가 어려운건지 ㅠㅠ
여튼 관리사무소 직원분들이 오셔서
화장실 위쪽 배관이 조금 헐거워진 것
같다고 하시면서 다시 조이셨는데.. 흠...
일단은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은 없기에
알았다고 말씀드리고 고치는걸 지켜보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관리사무소는 중재만 하고..
배관은 윗층에서 무조건 해줘야하는거라고 합니다.
그러니.. 저희집 위에 있는 배관은 윗층자산이고
저희집은 1층이라
지하에 배관이 문제가 생기면
저희가 물어야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관리사무소직원분이 다 조이시고
확인하는과정에서 윗집에 가셔서
물을 내려보시고 윗집 주인분과 같이 와서
저희집 상황을 보시면서
"윗층 배관 문제로 일단은 조치를 해놨으나,
향후 문제가 되면 수리하는사람을 불러서
수리를 해야합니다." 라고
말씀하셨고
윗층 주인은 알겠다고는 하시지만
영 표정은 좋지 않았습니다.
사실 검색을 엄청했거든요 저도 -_-ㅋㅋ
배관문제는 아랫집이 문제가되면
윗집이 다해줘야하는게 맞습니다.
안해주고 뻐팅기다가 재물손괴죄 판례도 있구요
그냥 알았을때 바로 수리 해주는게
돈 아끼는 지름길이라고 생각합니다.
빨리 처리하면 서로 얼굴도 안붉히고
조금문제가 될때 싼가격에 수리 할 수 있지만
차일피일 미루고 안해주면
밑에집에서 열이받으면...
어떻게 될지는...
'내가 만약에 반대로 우리집에 물이 누수가 된다면..'
이라는 생각을 한번만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요즘 아이보험이나 주택화재보험에 보면
일상생활책임배상이나
누수책임보상이 있는데
확인해보시고 있으시면 저렴한 금액으로
처리하실 수 있으십니다.
저도 물론 아파트를 살면서
다행히 제 밑으로는 집이없지만
그래도 지하에 문제가 생기면 문제를 해결해야하고
맨 꼭대기층을 제외한 모든 층은
누수가 안되면 다행이지만
누수가되어서 당하면
참으로 기분이 좋지 않을것이라고 생각이듭니다.
제 포스팅을 보시는분들도
피해를 입으신분이든,
원치는 않지만 피해를 주신분이든
언제든 자기가 돌려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항상 역지사지의 마음으로
해결하셨으면 합니다.
아.. 그리고 조치를 취하고 난 뒤
싸악 닦고 청소하고 아직까지는
위에서 물이 안새고 있습니다.
물이 새지 않고 쭈욱 가야하는데
일단은 다행이고
혹여 문제가 생긴다면 또 한번 포스팅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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